협의회는 한탄강 환경을 되살리고 지속가능한 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해 주민 협의체 구성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했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고 환경단체가 이 협의체의 자문기구가 되며, 향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지역 알리기 교육은 군이 주도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같은 사항을 전제로 하고 이날 참석 주민들을 중심으로 협의회 구성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들을 보완해 5월 중 정식 발족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질공원은 지역주민이 그 가치를 알고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게 목적으로, 지역주민의 활동이 핵심"이라며 "지역주민들에 의한 지속가능한 한탄강 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해 지질공원을 홍보하고, 나아가 지역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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