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 퍼블릭마켓 광장에서 사회적 경제에 동참하고 있는 기업인들이 시민들과 좀 더 가깝게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여주시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마을기업, 공동체, 경기도 소재 마을기업 등 총 14개 기업이 참여한 ‘2018 여주시 사회적 경제 나눔장터’를 열었다. <사진>
주말을 맞아 아웃렛을 방문한 쇼핑객들은 여주시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식품들을 쇼핑백 가득 담아 가기도 했다.

판매부스에서는 먹거리뿐만 아니라 각종 생산품, 지역 농산물 등 우수 제품들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풍선아트쇼, 마술쇼, 아크로바틱 등 다채로운 무대공연과 캐리커처,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부스가 열려 가족과 함께 방문한 인파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김지상 지역경제과장은 "시민들에게 생소했던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사회적 경제기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9월에는 사회적 경제와 시민들이 좀 더 친숙하게 만나는 장터가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주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해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둔 사람 중심의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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