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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시 옥정중앙공원에서 음악분수쇼를 즐기고 있는 관람객들. <양주시 제공>
양주시는 5월 1일부터 10월 말까지 옥정신도시 옥정중앙공원 내 음악분수를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옥정중앙공원의 음악분수는 이 기간 매일(화요일 제외) 낮 12시 30분과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7시 30분, 각 20분간 펼쳐지는 음악분수쇼를 통해 산책하는 시민들과 직장인, 관람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7월과 8월, 무더운 여름철에는 시민들에게 더위를 날려 보낼 수 있는 시원함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매일 낮 12시 30분과 오후 8시, 8시 50분 등 1일 3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단, 우천과 강풍 등의 기상 여건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은 청소와 점검을 위해 미가동한다.

또한 시는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옥정중앙공원 내에 형형색색의 튤립 1만2천 주를 식재해 아름다운 화단을 조성했다. 지난해 양주체험관광농원에 식재돼 전국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핑크뮬리와 댑싸리뿐만 아니라 연꽃, 피튜니아 등을 추가로 식재해 옥정중앙공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감동을 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자연공간을 채우는 아름다운 음악 선율, 이에 맞춰 춤추는 다채로운 물줄기, 형형색색의 레이저가 조화를 이루는 음악분수가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하는 시민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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