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책의 도시 파주에서 어린이를 위한 책 축제가 열린다.

파주시와 출판도시문화재단은 다음 달 4일부터 사흘 동안 ‘놀이놀이 책놀이’라는 주제로 2018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어린이책잔치는 출판사와 책 관련 단체 등 200여 곳이 참여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파주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어린이 지식 축제다.

행사기간 파주출판도시 곳곳에서 어린이 책과 관련한 전시·공연·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출판도시 야외에는 피크닉존을 설치해 플리마켓과 텐트 애니메이션 극장, 어린이 인형극, 마술공원 등이 열린다. 홀로그램을 활용한 미디어 뮤지컬, 국악으로 듣는 전래동화, 가죽 미니 책갈피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책잔치는 가족과 친구들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 중"이라며 "어린이날 연휴 파주출판도시를 찾아 많은 추억을 남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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