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민속문화재 제8호인 일산밤가시초가는 19세기 초반에 지어진 전형적인 서민주택으로, 서울과 경기지역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똬리 지붕’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밤가시초가 생생문화재 사업은 농경문화 체험을 비롯해 우리 별자리 찾기 등 기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봄·여름·가을·겨울 절기에 따른 농경 체험, 미각 체험, 놀이 체험 등 각 계절에 맞는 다양한 초가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밖에도 해시계로 알아보는 전통과학 이야기, 옛놀이 사랑방, 밥할머니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를 통해 선착순 마감되며, 밤가시초가 인터넷카페(http://cafe.naver.com/bamgasi)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사업은 2008년부터 각 지역 문화유산을 대표적인 문화·교육·관광자원으로 적극 육성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문의:고양시청 문화예술과 ☎031-8075-3397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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