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쓰레기 자원순환 교육’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내손1동 갈미유치원과 부곡동 까치노인정 등 관내 99개 기관에서 총 227회에 걸쳐 3천700여 명의 어린이와 노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높은 교육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시민 의식 개선을 위해 성인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교육 및 재활용센터 견학을 실시하고, 어릴 때부터 친환경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찾아가는 쓰레기 자원순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쓰레기의 종류 알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등 흥미로운 체험활동과 동화구연·시청각자료 등을 활용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시는 올해 교육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으며 내달부터는 복지관, 경로당,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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