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우정욱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정부의 의지가 강력한 지금이 시흥 도시 재생의 최적기"라며 "민선 7기에 광범위하고 다양한 방법의 도시재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우 예비후보는 "우리 시흥과 같이 도시개발이 많이 이뤄지고, 권역별 통합이 필요한 도시는 도시재생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면서 "우리 시흥시가 도시재생과 관련 국도비 지원도 많이 받고, 모범사례로 인용될 만큼 많이 노력하고 있지만 다수의 시민들은 여전히 불편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 후보는 "지금 문재인 정부가 도시재생을 뉴딜 정책으로까지 만들고 국정과제의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다루고 있다"면서 "박근혜 정부에 비해 문재인 정부는 규모를 훨씬 늘려 100개 사업, 조 단위의 예산을 투입할 만큼 주요한 정책으로 인식하고 있다. 지금이 시흥 도시재생의 큰 그림을 그리고 완성할 때"라고 했다.

도시재생 초안에 따르면 매화, 목감, 신현은 2011년 승인된 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대야, 신천, 은행 등 원도심은 특성에 맞는 지역 맞춤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정왕동은 어울림 스마트 안전도시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목감, 배곧신도시는 생활인프라 구축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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