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공재광 평택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출마 회견 후 도·시의원 예비후보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자유한국당 공재광 평택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출마 회견 후 도·시의원 예비후보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공재광(54)예비후보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한 공동체, 활력 넘치는 도시 ‘젊은 평택’을 만들겠다"며 평택시장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공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선거는 평택이 미래로 전진하느냐, 과거로 퇴보하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며 "권력만 쫓는 과거 정치세력이 아니라 시민과 손잡은 미래 대안세력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지난 4년은 브레인시티의 재추진, 평택호관광단지 조성과 평택항 신생매립지 환수 등 평택에 쌓여 있던 문제들을 해결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4년은 평택인구 50만 시대를 맞아 평택의 새로운 비전을 수립해 시민들의 삶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생각을 바꾸면 후보의 옷 색깔이 아니라 인물이 보인다"며 "평택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후보가 누구인지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공 예비후보는 5개 주요 분야(균형발전, 복지, 교육, 문화, 생활)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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