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천은 지난 2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김두환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행사에는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에서 "글로벌인천은 포럼을 통해 10년 동안 시에 꾸준히 정책을 제안하며 인천 발전에 많이 기여했다"고 말했다.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은 "한글 교육을 받지 못한 노인을 위해 3년 동안 한글 교육을 하면서 노인을 잘 공경했다"고 평가했다.

최계운 인천대 교수, 정상섬 한국지반공학회 회장도 축사했다. 이들은 "글로벌인천이 다양한 포럼 주제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송도국제도시 등 인프라 발전에 많이 기여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최인걸 회장은 "10년간 포럼은 소외계층 및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를 했고 문맹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을 실시했다"며 "이제 그 노인들이 시·수필 등을 쓸 수 있어 매우 보람차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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