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신분 바꿔 다시 진행을 … 조사 일정 바꿔

정봉주 전 의원이 성추행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두한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4일 정봉주 전 의원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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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봉주 전 의원이 성추행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두한다.

당초 경찰은 정봉주 전 의원을 지난 17일 소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정봉주 전 의원이 연기를 요청하며 이날 조사를 진행하게 됐다.

앞서 지난달 22일 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증거자료와 사진 위주로 말했고 수사기관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수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정봉주 전 의원은 성추행 의혹 당일 서울 렉싱턴 호텔에서 정 전 의원의 카드 사용 내역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그는 자신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보도한 프레시안과 소속 기자들을 상대로 냈던 고소를 취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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