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아내, 팩트여부가 … '확인 안돼' 해명도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폭력 행사 영상이 공개되며 파문이 일고 있다. 이명희 이사장은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이자 조현아-조현민 자매의 어머니다.

23일 JTBC 등 복수의 방송 매체들은 이명희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폭력 행사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aa.jpg
▲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폭력 행사 영상이 공개되며 파문이 일고 있다. jtbc 캡처.

제보자에 따르면 영상에 찍힌 현장은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 공사현장이었다. 이 영상은 1분 27초 분량으로 완공되기 3개월 전인 2014년 5월에 찍힌 것이었다.

해당 영상 속에는 공사 현장에서 작업복을 갖추지 않은 여성이 호텔 공사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고성을 지르고 삿대질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여성 직원의 팔을 거칠게 잡아채고 등을 강하게 밀치기도 했다.

이때 동료직원이 말리자 말리던 직원이 가지고 있던 서류 뭉치를 빼앗아 바닥에 집어던지기도 했다. 또한 그는 말리던 직원에게 손찌검하려는 자세를 취했다.

당시 폭행을 당한 여성 직원은 협력업체 소속으로 보고 과정에서 이명희 이사장에게 지적을 받았다고 한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