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단은 지난 23일 홀몸노인들의 힐링을 위한 ‘딸기 따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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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따기 체험은 행복돌봄추진단이 추진하는 ‘함께라서 좋아 우리는 가족’ 월별 테마행사다. 홀몸노인들이 잠시나마 외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따뜻한 봄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홀몸노인 15명과 행복돌봄추진단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딸기 따기 체험을 시작으로 별내마을 민속박물관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노인은 "오랜만에 하루종일 웃을 수 있어 좋았다"며 "특별한 경험과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 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1년 동안 진행되는 월별 테마행사는 지역 내 나눔가게 및 봉사단체의 기부로 진행된다. 또한 봉사학생들은 결연노인에 대한 안부전화·가정 방문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네이버 밴드에 인증샷을 올리게 된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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