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생활 속 음식물쓰레기 감량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안할 ‘주부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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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8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주부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열고, 모니터요원 1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주부 모니터링단’은 주부들의 생활 속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수원시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관심 있는 주부를 대상으로 구 별 4명씩 추천을 받아 주부 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

 이날 위촉된 모니터요원들은 올 한해 온라인 공동 대화방과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공동논의 과정을 거쳐 시에 실효성 있는 음식물쓰레기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상·하반기로 나눠 시가 진행하는 집단급식소·대형음식점 등 음식물쓰레기 다량 배출사업장 합동점검에 참여하고, 사업주에게 음식물쓰레기 감량 필요성과 적절한 감량 방법을 소개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분기마다 시내 주요 지점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민 캠페인도 전개한다.

 시는 주부 모니터링단이 제안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시 자원순환정책에 적극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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