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토론토 차량돌진, 날벼락같은 상황에 두명이… 이국에서 안타까워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에서 차량 돌진 사고로 최소 9명이 숨졌다. 외교부 확인 결과 사망자 중에는 한국 국민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북부 외곽지역에서는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며 보행자들을 들이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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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에서 차량 돌진 사고로 최소 9명이 숨졌다. 외교부 확인 결과 사망자 중에는 한국 국민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알려진 피해자는 사망자 9명과 부상자 16명이었지만 사고 후 사망자는 10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15명으로 각기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외에서 발생한 날벼락같은 사고나 테러에 피해를 입는 사례는 지난해에도 발생했다. 영국 런던의 주요 관광지로 유명한 웨스트민스터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차량 돌진 테러와 흉기 테러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5명이 부상을 입었다. 

테러를 저지른 범인은 차량을 몰고 관광객들이 운집한 국회의사당 앞 다리 위를 급속히 질주해 보행자들을 마구 쳤다. 이후 철제문을 통과해서 의사당 내부 안뜰인 뉴 팰러스 야드로 돌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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