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명품 야외 음악축제 ‘2018 파크콘서트’가 5월 5일부터 격주 토요일마다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파크콘서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라인업과 트렌디한 콘셉트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도심 속 공원에서 펼쳐지는 힐링 콘서트로, 매 공연마다 시민들이 몰리며 사랑받고 있는 대표 주말 여가 축제다.

올해 파크콘서트는 5월 5일 핀커스 주커만이 이끄는 경기필하모닉이 문을 연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핀커스 주커만과 그의 아내인 첼리스트 아만다 포사이스의 협연까지, 탁 트인 공간에서 클래식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5월 19일은 시적인 노랫말과 멜로디의 대명사 윤종신과 소울보이스 정인의 무대로 진행되고, 6월 16일은 콘서트 무대에서 전성기 시절보다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발라드 여제 백지영이, 6월 30일에는 국민 흥남매 박현빈·홍진영의 트로트 무대가 펼쳐진다.

7월 14일에는 달달한 보이스의 멜로망스, 담백하고 편안한 음악의 폴킴, 감성보컬의 대표 정준일이 깊어가는 여름밤 감미로운 음악 선물을 선사한다.

‘크로스오버 스페셜’과 ‘Mask VS Mask’라는 콘셉트의 히든싱어들이 기다리고 있는 7월 28일과 8월 11일에는 6월 중순 출연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인 8월 25일 공연은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장식하며, 4개월간 이어진 축제의 막을 내린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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