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시민 대상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2차 공모에 나선다.

앞선 2월 1차 공모 때 마을 만들기 취지에 맞지 않은 사업 등 심의 기준 미달로 발생한 3천700만 원의 지원금 분량에 대한 공모 절차다.

공모 내용은 주민들이 주체가 돼 마을의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해결하는 공동체 사업, 공동체 형성과 활성화에 관한 것이다.

지역에 필요하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 주민들이 함께 하는 마을 축제, 벼룩시장, 주민과 소통하는 마을신문 제작, 청소년 마을학교 운영,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화단 조성, 공터를 활용한 도시농부, 벽화사업 등이 해당한다.

시는 신규 또는 소규모 사업을 추진하는 8개 공동체를 선정해 사업당 최대 50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사업비 외에 10% 이상은 공동체 자부담이다.

같은 생활권 내 5명 이상의 시민으로 구성된 공동체, 단체, 동아리, 주민 모임이 공모에 응할 수 있다.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공동체 소개서 등을 자치행정과 행복마을팀에 직접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mook818@korea.kr)로 보내면 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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