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우정욱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시흥 아카데미를 교육X일자리 혁신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며 "학점 인증이 가능한 시민의 대학, 시흥의 대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생 직업이 없어진 지금, 평생 배울 곳이 필요하다. 시흥 아카데미가 본격적으로 일자리 구축에 나선다"면서 "시흥 아카데미는 배움이 일자리가 되고 시민의 꿈이 이뤄지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 아카데미 혁신 플랫폼의 구체적 내용은 배움이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전문성 강화(취업연계), 제2, 제3의 직업 디자인, 꿈이 있고 실효적인 실업자 재교육, 시민이 교육 내용을 직접 디자인하는 자율형 학습모델 구축, 성별, 연령별, 직업별 맞춤형 커리큘럼 구축,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확대 구축, 4년 과정의 학점인증제 도입 추진, 청년판 시흥 아카데미 구축 등이다.

시흥아카데미는 지방자치 실현을 목표로 우 예비후보가 기획하고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2017년 말 기준 약 75개의 학교가 운영됐으며 2천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하는 한편 유튜브 강의가 대외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지방정부 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 200만 회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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