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영근(55·사진)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위기의 오산을 작지만 큰 오산으로 바꿀 수 있는 다섯 가지 정책, 이른바 ‘체인지 하이 파이브 오산’ 공약을 발표했다.

다섯 가지 정책은 ▶(力)도약하는 오산 ▶(美)아름다운 오산 ▶(通)소통하는 오산 ▶(靑)젊은 오산 ▶(淨)맑은 오산이다.

문 예비후보는 (力)도약하는 오산 정책과 관련해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클러스터, 상생 융·복합타운 조성, 운암뜰 첨단테크노밸리 조성, 세교1지구 활성화와 세교2지구를 조기에 활성화해 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해 ODM, 설비, 용기, 지류, 원료업체 유치 등으로 일자리 5천 개 이상을 창출하고,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지역경제를 견인하면서 오산시를 베드타운이 아닌 자립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동 228번지 일원에 화성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인프라 시설 공유화를 통한 중복 투자 방지와 국비 지원 확보로 화성정남일반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상생 융·복합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금싸라기 땅이라고 하는 운암뜰인 오산동 176번지 일원을 첨단테크노밸리로 조성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이웃 도시와 조화될 수 있는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민관 합동 개발 개획을 내놨다. 그러면서 세마역 주변 미개발지역의 용도변경을 통한 세교1지구 활성화와 동시에 세교2지구를 조기 개발해 세교1지구와 2지구를 조화롭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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