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선기(65·사진)평택시장 예비후보가 24일 교통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다가오는 50만 평택시대와 더 나아가 100만 대도시를 바라보는 평택의 미래에 맞춰 균형발전과 시민 편의를 위해 다양한 교통문제 해결 방안 및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교통복지를 준비했다"며 교통정책 공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GTX(수도권광역철도망) 조기 유치로 지제역 연장을 추진한다. GTX A노선(파주~동탄)을 지제역까지 연장해 평택지제역을 SRT와 GTX가 만나는 통합 역사이자 수도권 남부 복합환승센터로 탈바꿈시키고, 지제역 역세권을 개발해 평택을 명실공히 수도권 남부 철도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또 "도시계획에 맞춰 트램(tram),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등을 도입하고, 도심의 교통시설(평택역·지제역 등)과 외곽을 잇는 급행버스 노선을 확대해 도심 간 대중교통체계 개선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스마트 교통신호체계 구축 ▶공영주차장 확대 ▶버스 노선 증차 및 신설 등 시민 교통 편익을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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