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선(왼쪽) 전 부천시장이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류재구 부천시장 예비후보의 지지를 알리고 있다.
▲ 이해선(왼쪽) 전 부천시장이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류재구 부천시장 예비후보의 지지를 알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류재구(46) 부천시장 예비후보와 이해선 전 부천시장이 6·13 지방선거에 뜻을 함께 하기로 선언했다.

이해선 전 시장은 24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류재구 예비후보는 부천 발전의 적임자다. 변화하는 부천을 원한다면 류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 1등 도시가 되려면 지금까지의 생각과 발상을 전환해야 한다"며 "부천의 현재를 속속들이 파악하고, 개발이 필요한 장소에 수십 번씩 찾아가 확인·점검한 류 후보야말로 가장 정확하고 올바른 정책을 만든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류 후보는 줄을 세워서 사람을 거느리고 다니는 사람이 아니다. 그저 자신이 할 일을 늘 부지런히 하며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다"라며 "줄을 세우고 다니는 모습이 겉보기엔 좋을지 몰라도 실속은 없다. 거기에 속아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시장은 "류 후보는 지난 26년간 눈비가 와도 사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며 시민들에게 정답게 인사했고, 시장이 돼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서민을 위한 시장, 서민들에게 정다운 인사를 건네는 시장을 다시 한 번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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