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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를 밝혀 줄 성화가 24일 오전 10시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평 두물머리에서 채화됐다. 하늘에 제를 올리는 천제봉행, 경기도민의 화합과 성공적 대회 개최를 염원하는 칠선녀의 성무 공연에 이어 주선녀에 의해 채화된 성화는 김선교 양평군수에게 전달됐다. 이어 성화부장인 김춘봉 양평군체육회 수석부회장의 손을 거쳐 최초 주자인 양평FC 임경현에게 인계돼 봉송길에 올랐다.

성화는 이날 양서면을 시작으로 25일 물맑은양평시장 쉼터 안치장까지 양평군의 발자취를 담아 12개 읍·면을 순회한 후 26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 때 성화대에 점화된다. 성화 봉송에 참여하는 주자는 총 105명이며, 주민 응원단 3천여 명이 대회 성공 개최를 염원하며 함께 달린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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