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와 마음정원 정신의학과 등 관계자들이 청소년 대상 심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인천동부교육지원청 제공>
▲ 인천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와 마음정원 정신의학과 등 관계자들이 청소년 대상 심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 제공>
인천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3일 청소년 대상 심리 지원 강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학생들이 처한 다양한 정서문제 해결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돕고자 추진됐다. 마음정원 정신의학과, 청소년성문화센터, 가톨릭대학교 지역사회심리사업단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학생 상담 및 심리치료, 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위기학생 관리 지원 능력 강화, 복잡하고 다양해진 청소년 문제 맞춤 자원 연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음정원 정신의학과는 심리치료 및 관련 상담 등 정신과 자문의 활동을,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성 관련 특별교육과 상담을, 가톨릭대 지역사회심리사업단은 심리검사 전문 인력 지원 및 각종 자원봉사활동을 각각 담당한다.

연제곤 교육장은 "지역 내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약으로 최근 많은 고민과 어려움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더 효과적이고 다양한 심리·정서적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러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청소년 모두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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