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24일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민간전문가와 소통을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2018년도 정책자문위원회 운영 방안 및 중부해경청의 주요 정책에 대한 설명과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불법 조업 외국 어선 문제와 해양구조 역량 강화 방안 등 사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박찬현 중부해경청장과 주요 간부,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과 한창원 인천언론인클럽 회장 등 해양·수산계와 학계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 20명이 참석했다.

이강신 정책위 위원장은 "그 어느 때보다 해양경찰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높기 때문에 중부해경청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집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문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박찬현 청장은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의견을 청취하고, 국민의 해양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국가기관으로서 올바른 정책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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