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만 7천t의 초대형 규모를 자랑하는 크루즈인 오베이션 오브 더 시즈(Ovation of the Seas)호가 24일 인천항에 입항했다.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4천800여 명이 탑승하고 있으며 인천에 정박한 후 승객들의 관광 일정이 끝나면 도착지인 중국 톈진을 향해 떠나게 된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 16만7천t의 초대형 규모를 자랑하는 크루즈인 오베이션 오브 더 시즈(Ovation of the Seas)호가 24일 인천항에 입항했다.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4천800여 명이 탑승하고 있으며 인천에 정박한 후 승객들의 관광 일정이 끝나면 도착지인 중국 톈진을 향해 떠나게 된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크루즈선 오베이션 오브 더 시즈호(16만7천t급)가 24일 오전 인천항에 입항했다.

4천800여 명(승무원 포함)이 승선한 이 배는 지난 14일 싱가포르를 출발해 베트남과 홍콩을 거쳐 이날 인천항에 정박했다.

인천항만공사와 한국관광공사는 공동으로 환영행사를 갖고 한식 체험, 부채 만들기, 전통의상 체험, 각종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기마대 행진, 퓨전 전통음악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탑승객들은 그룹별로 인천과 서울 일원에서 관광을 즐기고 오후 늦게 마지막 도착지인 중국 뎬진(天津)을 향해 떠났다.

올해 들어 인천을 기항한 크루즈선은 이 배가 3번째로 다음달 4일 인천항을 모항으로 출항하는 11만4천500t급 코스타 세레나호를 포함해 연말까지 20여 척의 크루즈선이 인천항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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