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지방선거 슬로건, '비장한 각오' 강조 … '국가 사회주의' 문제로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 슬로건으로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를 선정했다.

25일 자유한국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6.13 지방선거 슬로건으로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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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 슬로건으로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자유한국당은 경제 부문 하위 슬로건으론 '文정권 1년, 얇아진 지갑! 오른 물가! 늘어난 세금!', '경제가 죽고 있다! 그래도 경제는 자유한국당!', '퍼 쓰는 세금! 돌아온 세금폭탄!', '장사 잘 되십니까?' 등을 쓰기로 했다.

박성중 당 홍보본부장은 "민생과 가장 밀접한 경제도 최저임금 폭탄 인상, 법인세 인상, 토지공개념 등 자본주의에서 사회주의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까지 넘어가면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되돌릴 수 없다는 비장한 각오에서 나온 슬로건"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표한 슬로건에 대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 1년 동안 이 정권에서 한 것을 한번 되돌아봐라. 나라 전체를 사회주의 체제로 변혁을 하려 시도했다. 헌법뿐만 아니라 모든 정부의 경제정책, 다 한번 면밀히 살펴보시길 바란다. 나라 전체를 체제 변혁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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