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공공분양주택 건립공사가 본궤도에 오른다.

25일 시에 따르면 분당구 야탑동 134-1(현 공영주차장 부지) 일대에 2022년까지 공공분양주택을 짓는 내용의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야탑동 공공분양주택은 부지면적 1만2천490㎡(총면적 3만9천856㎡)에 86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3층·지상 18~19층 236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74㎡ 66가구, 84㎡ 170가구다.

공급 대상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시, 경기도 및 인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며, 전체 가구 수의 30%는 성남시민에게 우선 공급한다.

시는 내년 말까지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5월께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공공분양주택 건립 예정지인 야탑동 공영주차장은 299면의 주차 대수가 있으나 2016년 기준 하루 평균 주차 대수가 60여 대에 그치는 등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공공분양주택은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국가 또는 지자체가 무주택가구 구성원에게 분양을 목적으로 건립하는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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