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7일 오후 수원역 남측광장에서 만 60세 이상 노인을 위한 일자리박람회 ‘제5회 민간 노인일자리 채용한마당’을 개최한다.

수원시니어클럽과 수원실버인력뱅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택시, 수원요양병원, ㈜천하종합관리 등 시가 엄선한 25개 우수 민간업체가 현장면접을 통해 노인 7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주요 모집 직종은 건물 경비원, 미화원, 어린이집 급식보조원, 운전원, 요양보호사, 아이돌보미 등이다. 시내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취업활동 초보자를 위한 취업상담, 면접클리닉, 이력서 작성법 상담 등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니어클럽(☎031-202-1435)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시 관계자는 "노인복지의 핵심은 노인들이 대우받으며 일할 수 있는 질 좋은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노후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번 채용한마당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hero43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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