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은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건교사 1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최근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위드유 운동’과 관련해 마련됐다.

학생 시기부터 올바른 성적 가치관과 성의식 함양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교육의 최일선에서 학생들에게 보건교육을 지도하는 보건교사들의 학생 교육을 위주로 진행됐다.

사랑과 책임 연구소 이광호 소장이 강사로 초청돼 다양한 영상매체가 넘치는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의 올바른 성적 가치관 형성을 위한 강의 등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미디어 리터러시 성교육’이란 소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윤태호 평생교육건강과장은 "교육의 최일선에서 학교 보건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보건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에서 보건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성적 가치관과 성의식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교 보건 발전을 위해 보건선생님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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