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25일 인천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 사프리(Safri) 차관보와 면담을 갖고 해양·항만 분야에서 상호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프리 차관보와 일행 20여 명은 인천항의 항만개발·해양관광 및 해양에너지 분야에 관심을 갖고 한·인니 협력사업 발표 및 논의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남봉현 IPA사장과 면담을 가진 후 항만 및 배후단지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인천 신항을 방문해 항만개발 및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인도네시아는 인천항에서 8번째로 교역이 많은 국가로 지난해 수출입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약 6만TEU로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교역 규모가 늘고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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