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희 옹진군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63·사진)이 6.13 지방선거에 도전한다. 재선에 나선 신 예비후보는 옹진 가선거구(북도·연평·덕적면) 기초의원으로 최근 공천이 확정됐다.

그는 "지난 4년간 비례대표로 주민과 소통하며 바른 의정활동을 하려 노력했으나 지역 주민을 위해 보다 밀착된 의정생활을 하기는 한계가 있었다"며 "옹진농협에서의 30년, 의정 4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행복을 위한 의정을 펼치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지역 주민의 반수인 여성, 노인, 지역의 농어업인의 윤택한 삶, 문화, 소득증대, 환경, 평생교육에 의정의 초점을 맞춰 지역사회를 변화시켜 나가는 생활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군민행복자문단 운영 ▶여객선 교통 환경개선 및 연육교 사업 추진 ▶물 부족 해소를 위한 저류지 및 상수 공급 ▶농·특산물직판장 개설 추진(전자상거래 포함) ▶군민의 평생교육 활성화 추진(여성·노인·주민을 위한 프로그램) ▶양식어업 증진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치어 방류, 종패사업, 김 양식 등) ▶농기계임대은행 소형 농기계 배달사업 등을 제시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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