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TV조선 철수, 기자들 정문 도열해 방어 , 기자만 조사

경찰이 TV조선 보도본부에 대해 압수수색을 통보해왔다.

파주 경찰서는 25일 드루킹 사무실에 무단 침입해 태블릿 피시 등을 가져간 TV조선 기자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겠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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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TV조선에서 철수했다.
TV조선 측은 "경찰이 언론사를 압수수색하려는 시도는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강력하게 규탄하며 수용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TV조선 기자들은 긴급 총회를 열고 규탄 성명을 채택했다고 한다. 정문앞에서 피켓시위에 돌입했다고 한다. 저녁 뉴스 제작팀을 뺀 70~80여명 기자가 모였다고 한다. 

기자협회보에 따르면 경찰은 TV조선 해당 기자의 집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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