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형제
97분 / 드라마 / 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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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 주안의 ‘시네마차이나 인천’ 5월 상영작으로 ‘신의 형제’가 상영된다.

 춘절 전날 저녁, 무한 동방건설 그룹의 순슈에이린은 노동자들에게 임금을 주기 위해 황포로 돌아가던 중 폭설로 인한 교통사고로 온 가족이 죽게 된다.

 순슈에이린의 동생 순동린은 형 가족의 사고를 알게 되고, "현생에 내세의 빚을 질 수 없고, 새해에 작년의 임금을 빚질 수 없다는 것이 형이 20년 동안 지켜온 신념이다"라며 동생으로서 형의 유지를 지켜내기로 마음먹는다.

 동린은 노동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기 위해 돈을 구하러 다니고, 슈에이린과 동린 형제의 부모 또한 아들을 잃은 슬픔을 견디며 노동자들의 임금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결국 온 가족이 힘을 합쳐 슈에이린의 유지를 지켜낸다.

 영화는 5월 1일과 8일 이틀 동안 상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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