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jpg
더불어민주당 곽상욱(53)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26일 인구절벽을 해결하고 여성들의 일 가정 양립을 위해 영유아 공보육률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높이는 등 출산보육 종합지원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해 23% 수준인 공보육률을 2022년까지 40%로 올리도록 목표를 설정하되 이 기간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산 지원정책과 관련해 곽 후보는 현재 둘째아 이상 출산에 대해서만 지원하는 출산장려금을 첫째아까지 포함한 모든 아이로 확대하고 금액도 상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출산한 산모가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때 비용부담이 큰 점을 감안해 산후조리 도우미를 관내 전체 출산가정에 파견하고 그 비용 대부분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365일 24시간 보육이 가능한 시간제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운영 방식도 강화해 직장 여성이나 일시적으로 보육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보육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곽 오산시장은 "시는 출산보육 시범도시로 이 분야에서는 지난 8년간 가장 모범적인 시정을 펼쳐 왔다"며 "국가적 위기로 다가오는 인구절벽을 완화하고 가장 앞서가는 출산보육 지원시스템을 완비함으로써 여성의 일 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