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49)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26일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자연 그대로의 생태를 복원해 경관을 감상하고 함께 누리는 지붕 없는 박물관, 에코뮤지엄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비봉습지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종인 대모잠자리와 금개구리 서식지로 확인돼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을 유치해 안정적인 서식지 보호와 생태공원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태계 보전과 녹지 복원으로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에코도시를 만들겠다"며 "생물 및 생태전문가와 화성시 가족들이 지역의 생물 탐사에 참여하는 화성 바이오블리츠 대회를 활성화시키겠다"며 환경 공약도 제시했다.

한편, 바이오블리츠(Bioblitz)는 전세계적인 지역생물종 조사 행사로서 생물분야 전문가들과 아마추어 일반인이 함께 모여 24시간 동안 생물종을 찾아 목록으로 만드는 참여형 생태활동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