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지역 학원장과 대학교수, 주부 등으로 구성된 울림합창단은 26일 오후 1시 30분 계요병원(의왕시 오전로 15) 대강당에서 환우와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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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숙 울림합창단장의 사회로 플루트·오카리나·기타·색소폰·바이올린을 비롯해 중국 민속악기인 후르쓰, 팬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함께 합창단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향수’는 환우들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행복을 선사했다.

 이경숙 단장은 "매번 공연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는 회원들에게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문화소외계층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상호 소통하는 문화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와 의왕시가 함께 추진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3월 말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지역의 우수한 예술공연단체가 병원, 요양원,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소외시설을 방문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학교와 도서관 등에서 시민을 대상으로도 공연을 펼친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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