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의 대표 브랜드 콘서트인 ‘앙트레콘서트’가 2018년 첫 공연으로 음악과 일루션의 환상적인 만남을 선보인다.

28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마술사 이은결, 두 아티스트의 만남이 펼쳐진다.

‘대한민국 클래식 통역사’로 불리는 조재혁은 뉴욕 데뷔를 시작으로 세계 유명 콩쿠르에 입상했고, 솔리스트와 실내악 연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100회 넘는 공연에서 다양한 클래식 악기 연주자들, 공연 제작자들과 협업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국립발레단과의 협업 콘서트 ‘Dance into the music’을 진행하며 전회 매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 무대는 이은결과 함께 하는 감성여행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파격적인 협업이 이뤄진다.

한국 마술 붐을 일으키며 세계가 인정하는 이은결은 최연소 프로 마술사, 최초의 국제대회 수상 및 최다 그랑프리, 한국인 최초 라스베이거스 공연부터 매직이라는 장르 최초로 국립극장 단독 공연까지 늘 새로운 도전과 실험을 해 온 아티스트다. 특히 정연두 작가와 ‘시네매지션’이라는 영화와 마술의 융·복합 작품을 선보이며 마술과 미술 두 장르의 협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