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은 27일부터 28일까지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2018 포천 미래인재핵심역량육성교 워크숍’을 개최한다.

2018 포천 미래인재핵심역량 육성사업은 포천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안전하고 질 좋은 교육을 받아 미래 핵심 역량을 향상시키고 포천교육력을 강화해 포천 미래교육도시를 실현하고자 시가 관내 공사립 초·중·고 52개 교에 교육경비보조금 총 20억 원을 규모별·사업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자기관리,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 독서·토론·글쓰기 프로그램의 필수과제 외에도 지식정보처리능력, 심미적 감성능력, 의사소통능력, 공동체 역량 등 학교 특색에 맞도록 선택해 운영된다. 필수과제와 선택과제가 학교교육과정 안에서 운영돼 학교교육력이 향상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들이 학교생활을 통해 길러질 수 있다.

첫날은 단위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필수과제의 학교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정보 나눔이 포천교육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지며 학교를 넘어 포천교육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아울러 송승훈(남양주광동고 국어교사)강사가 학력 향상을 위한 2015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교육 실천 방안들에 대해 강의한다.

둘째 날은 소규모 학교가 많은 포천지역 특색을 반영해 삼성중학교가 중심이 돼 인근 외북초·삼정초·창수초 등 4개 교 학생, 학부모, 교사,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적극 참여하는 ‘물어고개 너머 교육공동체’ 공동교육과정 운영 사례 나눔을 통해 포천지역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공동체의 방향을 제시한다.

성수용 교육장은 "포천 미래인재핵심역량 육성사업이 일회성 행사와 사업 위주로 운영되지 않도록 교과교육과정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 학교교육과정 안에 녹아들어 포천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통해 포천교육력이 신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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