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슬로건으로 추진 중인 도로정비공사를 올 상반기 중 마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곳곳의 보도블록 교체, 아스팔트 재포장, 안전시설물 정비, 빗물받이 정비 등 각종 도로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시민들의 통행이 잦은 의정부동 중랑천 일원 시민로 160번길 등 55개 구간에 공사를 계획해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올해 상반기 내 51개 구간에 대한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비 구간에는 서부로(호원나들목~예술의전당 램프), 6월 개장 예정인 복합리조트 ‘장암 아일랜드캐슬’부터 호암교 구간이 포함된다. 이 구간은 최근 개통한 ‘상도교~호장교 간 도로 개설’과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민락2지구 BRT 미개설구간 서계로 확장 개설’과 연계된다.

서울방향 시 경계와 인접한 서부로~호장교~서계로~장곡로 구간에 대한 전반적인 도로 정비를 마치면 시내 교통은 물론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통행도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한상진 도로과장은 "합리적이고 연계성 있는 도로정비계획을 수립해 현재 공사 시행이 절실한 구간부터 정비공사를 시행할 것"이라며 "지역 내 주 간선도로 정비구간을 연계성 있게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