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 식물연구회’가 주관한다. 생태탐방로를 따라 자연환경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직접 습지를 돌아보고 생태계를 관찰하는 체험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탐방은 월∼금요일 하루 두 차례(오후 1∼3시, 3∼5시), 최대 80명까지 가능하다. 탐방 신청은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단체인 어린이 식물연구회 온라인 카페(http://cafe.daum.net/botecoguide)로 하면 된다.
특히 외래식물 제거 등 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거나 취약계층인 경우 차량이 지원된다.
장항습지는 바닷물과 민물이 섞이는 기수지역인 김포대교∼일산대교 7.6㎞에 자연적으로 생긴 습지로, 버드나무 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등 다양한 생태환경을 보여 준다. 군사용 철책이 설치된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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