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탄소 녹색산업지대로 인정받기 시작한 안산 스마트허브 - 개도국 및 세계은행 관계자 등 안산스마트허브 자원순환 녹색기업 방문 -
▲ 안산환경재단이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안산 스마트허브가 우수한 저탄소 녹색산업지대로 인정 받고 있다. 사진은 시화조력발전소를 찾은 해외 방문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안산환경재단 제공>
오는 7월 10주년을 맞는 안산환경재단의 다음 10년을 위한 변신의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안산환경재단은 지난 25일 세계은행 KGGTF(Korea Green Growth Trust Fund)팀 및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 산업경제부 고위공무원, 국책은행 관계자 등 25명의 방문단이 안산스마트허브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방문단은 우리 정부가 저개발국 산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컨설팅 및 설비 지원 등을 위해 세계은행에 공여한 자금을 운영하는 KGGTF팀이 각국으로부터 요청받은 사업계획 중 ‘펀잡지역 녹색개발 프로젝트’로 명명된 사업의 참여국들이다. 방문기간 산업 현장 방문은 안산스마트허브 방문이 유일하다.

이날 오전 방문단은 시화조력발전소를 찾아 시화호의 환경문제 및 그동안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가동 현황 및 발전소 내부 시스템을 둘러봤다.

오후에는 국내 최고의 금도금 관련 인쇄회로기판 제조 회사인 ㈜제이미크론을 방문해 안산환경재단으로부터 안산시 및 안산스마트허브의 자원순환 관련 사업화 우수 사례 및 시 정책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제이미크론의 제조공정 중 이용되는 유입용수의 80%를 재이용하는 재처리 시스템과 기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금회수 시스템을 개선한 친환경 회수 시스템 등의 설비를 살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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