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웅(정의당·46·사진) 연수구 제1선거구 인천시의원 예비후보가 26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나섰다. 신 예비후보는 ‘송도에서도 적폐 심판’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촛불 시의원으로서 활동하겠다는 각오다.

신 예비후보가 ‘이야기 있는 송도 자치시대 실현’을 위해 내건 주요 공약은 ▶인천시공동주택지원센터 건립 및 송도특별자치구 분구 추진 등 주거환경 개선 ▶학교 신설 및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 국공립어린이집 신설 의무화 등 교육환경 개선 ▶재생가능한 에너지 의무화 추진 등 녹색환경 조성 ▶교통·문화·여가환경 개선 ▶동물복지기본법 조례 제정 등 동물복지 보장 ▶일자리 문제 개선 등이다.

신 예비후보는 "인천은 분단의 상처와 전쟁의 아픔이 가장 컸던 도시 중 하나인 만큼 최근 남북 화해 분위기 속에서 송도가 서해안 평화벨트 구상에 중요한 도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송도가 국제 평화도시이자, 남북경제협력특구로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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