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창원)은 지난 25일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로 ‘제13회 전국장애인문학제 시상식’(이하 문학제)을 실시했다. 3월부터 접수를 시작한 문학제는 284명이 지원하고 운문과 산문을 합쳐 612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작품은 한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임동확 교수를 비롯해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했고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가작, 입선으로 2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7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문학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가 없는 문학을 통해 삶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통로를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고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욕구가 반영되고 장애인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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