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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생산기지로 사회공헌으로 ‘일자리 창출 쌍끌이’

평택 삼성산단, 지역과 함께 성장

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2018년 04월 30일 월요일 제14면

삼성전자가 평택캠퍼스 건설을 위해 2015년 5월 기공식을 개최하고 첫 삽을 뜬 지 벌써 3년이 지나고 있다.

 삼성전자는 고덕삼성산업단지 이후 지난해 반도체 시설에 27조3천억 원을 투자한 데 이어 올 들어 2월 개최된 경영위원회에서 평택캠퍼스에 반도체 2라인 건설을 위한 30조 원 투자가 결정되면서 생산 유발 효과 163조 원, 일자리 44만 개 창출이 전망돼 평택시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평택 성장 동력의 추진체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24시간 평택의 불을 밝히고 있는 삼성전자가 평택시와 함께 성장해 온 지난 시간과 지역 동반자로서 어떻게 시민들과 손을 맞잡고 걸어 나가고 있는지 살펴본다. <편집자 주>

▲ 평택캠퍼스 생산기지.
# 미래 산업의 ‘쌀’ 반도체, 평택에서 쏟아진다

 삼성전자는 2015년 5월 7일 평택 반도체단지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라인 건설에 착수했다. 완공된 P1라인은 2017년 7월 4일 4세대 V낸드 제품 출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365일 24시간 쉼 없이 가동되고 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경기도 기흥·화성·평택과 충청도 아산을 잇는 첨단 부품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약 2년에 걸친 P1라인 건설기간 동안 일평균 1만2천 명, 누적 560만 명의 건설근로자가 투입됐고, P1라인 투자로 인해 2021년까지 163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44만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한국은행 산업연관표, 생산·고용유발 계수 기준).

▲ 삼성전자가 평택에서 펼치는 지역공헌사업들로 행복한 버스 시즌1의 아름다운 거리만들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반도체 라인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최첨단 4세대 64단 V낸드 제품으로,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생산설비 확충을 통해 메모리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반도체시장은 최첨단 IT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빅데이터, AI, 오토모티브 등 다가오는 미래 IT시장에서도 첨단 반도체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같은 시장 상황을 감안해 삼성전자는 국내외 생산 거점에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IT 고객들의 반도체 수요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낸드플래시 제품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된 2002년부터 지금까지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본격 가동으로 연간 법인세 납부액 4.5배 이상 증가 전망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본격 가동되고, 평택에서 생산된 최첨단 반도체 제품인 V낸드가 세계시장에서 독주함에 따라 평택시의 지방세 수입 또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삼성 평택캠퍼스의 반도체 1기 라인에서 생산된 제품의 첫 출하식.
 평택시는 2018년 지방세 징수액을 9천376억1천400만 원(시청 관할 3천161억8천100만 원, 송탄출장소 관할 3천11억4천400만 원, 안중출장소 관할 3천202억8천900만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송탄출장소 관할의 경우 전년 대비 32.1%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7월부터 본격 가동하기 시작한 삼성전자의 지방소득세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적기 투자를 통해 글로벌 미래 반도체시장을 선점, 경영 성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지방세 납부를 통해 평택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 삼성전자, 평택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삼성전자는 평택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다같이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현재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청소년에게 꿈을 심어주는 ‘드림락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연탄 나눔’과 ‘김장축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 휴(休)’ 개점, 농촌마을과 함께 하는 자매결연활동, 공무원과 연합해 진행하는 ‘희망이음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 중 무엇보다 눈에 띄는 사회공헌활동은 ‘CAFE 休(휴)’를 통한 지역사회 노인일자리 만들기다.

 삼성전자는 이달 평택시여성회관 내에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버 바리스타 음료매장 ‘CAFE 休’ 15호점을 개점했다.

 ‘CAFE 休’는 삼성전자가 지역사회 노인과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11년부터 지방자치단체, 복지기관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지역사회공헌 사업이다. 지자체가 카페 조성 장소를 제공하면 삼성전자는 임직원 후원금을 기부해 시설 공사 및 기자재를 지원하며, 복지기관은 바리스타 교육 및 카페 운영 등을 담당한다.

 삼성전자는 평택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나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10월 평택시청 공무원들과 삼성전자 직원들로 구성된 ‘희망이음’ 봉사팀이 고덕면 지역 7가정에 연탄 500장씩을 전달하기도 했다.

 앞으로 ‘희망이음’ 봉사팀은 평택에 거주하는 노인, 장애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월 1회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기타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을 위해 평택캠퍼스에 근무하고 있는 3천여 명의 직원들과 합심해 추석·설 명절에 직거래장터를 운영, 평택지역 로컬푸드 제품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사내식당 식자재 수급 시 쌀, 고춧가루, 호박, 오이, 토마토 등 평택지역 농산물 구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노인 일자리사업인 카페 ‘휴’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지역공헌사업이다.
# 삼성전자 등 첨단 IT기업 입주로 평택시 도시 브랜드 상승

 평택시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산업단지(12개 운영, 8개 추진)에 7만9천여 명이 일하고 있는 경제신도시다.

 스마트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7대 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될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3D V낸드 반도체라인 가동(1단계)을 시작한 삼성전자 고덕산단, 기존 진위 공장에 부지를 추가 확보해 칠러 공장을 가동 중인 LG전자 진위2산업단지 등 첨단산업 육성으로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2016년 12월 고덕산업단지(391㎢)에 입주한 삼성전자는 2기 반도체공장 건설을 시작해 평택캠퍼스가 전 세계 반도체 생산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삼성전자의 과감한 투자로 평택은 반도체 생산의 세계적인 허브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음은 물론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하고 우수한 일자리를 갖춘 첨단산업도시의 조건을 갖추며 도약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경제에 있어 가장 큰 화두는 일자리다. 삼성전자 등 세계적 기업의 우수한 일자리를 갖춘 도시 평택은 기업하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경제인 및 기업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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