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 소속 북부과학교육관(관장 조남배)은 지난 27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학부모 과학 공동학습’ 개강식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처음으로 과학을 접하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험·실습활동을 진행하며 과학관, 천문대 견학 등의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추천한 3학년 학생 35명과 35명의 학부모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참여한다.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이 돼 과학적 지식과 창의성 신장뿐만 아니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어 인성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흥규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넓게는 우주에서부터, 작게는 나노과학과 같은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이 자리에 있는 친구들의 이름이 널리 빛나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재성 기자 js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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