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가 내달 1일부터 대상별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사진>를 시작한다.

센터는 주민등록증을 신규 발급하는 청소년들이 학업 등으로 주간 방문이 어려운 점을 감안, 매주 수요일 오후 9시까지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중증장애인, 노인, 만삭 임신부, 2세 이하 영아 동반자 등 사회적 보살핌이 필요한 시민을 위한 전용 창구를 설치해 우선적으로 민원을 처리할 예정이다.

센터는 특히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민원행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방침이다.

이윤모 센터장은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는 지역주민들이 보다 손쉽고 편안히 민원을 처리했으면 하는 모든 공직자들의 바람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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