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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로 장덕천(53), 조용익(52) 예비후보가 선정돼 최종 3차 경선에 들어간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1차 경선을 통과한 6명의 부천시장 예비후보 가운데 지난 26일까지 권리당원과 일반시민을 상대로 진행했던 2차 경선 결과 장덕천 후보가 45%를 조용익 후보는 37%의 지지를 얻어 2명으로 압축됐다고 29일 밝혔다.

장덕천 예비후보는 "저를 지지해주신 당원동지들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그리고 안타깝게 탈락하신 네 분의 후보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면서 네 분과 저는 선거과정에서부터 과거와는 다른 정말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선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제 네 분의 뜻이 저를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당원동지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지지를 부탁 드리며 더불어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한반도에 비핵화와 평화가 정착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용익 예비후보도 "보내주신 지지와 응원에 감사한다. 그동안 부천시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열심히 함께 경주했던 7명의 예비후보들을 위로하는 한편 그 분들의 뜻과 정신은 가슴 깊이 새겨 넣겠다"며 "부천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이제 더불어민주당이 추구하고 있는 ‘ONE TEAM’으로 다함께 손잡고 보다 더 행복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특히 100년 미래의 부천을 만들기 위해 본인의 공약과 9명의 후보 모두의 공약을 면밀히 살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정책을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3차 경선을 앞두고 후보에 탈락한 류재구, 나득수, 김종석, 강동구 예비후보는 장덕천 후보 캠프에 그리고 한선재, 김문호 예비후보는 조용익 캠프에 합류했다.

한편, 3차 경선은 오는 28일~29일 ARS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으로 진행돼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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