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자발적인 봉사 참여를 독려하고 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봉사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29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지난 27일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계열사의 봉사리더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을 공유했으며, 그 일환으로 ‘해피드리밍(Happy Dreaming)’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해피드리밍은 실제 IT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SK하이닉스 구성원이 지역 중·고교를 방문해 ▶미래의 첨단산업 소개 ▶IT 체험교육 ▶IT업계 진로상담 등을 지원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기존 단순 노력봉사를 탈피하고 구성원의 업무 전문성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IT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 멘토링을 실시, 사회적 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특히 야구선수 은퇴 이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활발히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봉사리더들에게 나눔활동에 대한 보람과 의미를 전달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구성원의 행복 나눔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전사 조직별 97개 행복나눔봉사단을 구성, 봉사활동 근태 및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한 해 총 2만2천357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또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하인슈타인 사업 ▶취약계층 행복플러스 영양도시락 ▶국가유공자 100세누리 ▶기억장애 수호천사(행복GPS) ▶행복교복 실버천사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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