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프리미엄 냉장고 2018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 신제품을 모델들이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모델들이 삼성전자 프리미엄 냉장고 2018년형 ‘셰프컬렉션’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냉장고 ‘2018년형 셰프컬렉션’을 30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보관 중인 식재품에 닿는 공간을 메탈로 처리해 냉기를 효과적으로 전달·유지하는 ‘메탈 쿨링’을 맞춤보관실로 확대했다.

맞춤보관실은 김치의 염도에 따라 강냉·표준·약냉 등 3단계로 조절 가능한 ‘김치모드’가 추가돼 냉동, 살얼음, 냉장, 화이트와인&맥주 등과 함께 총 7가지 모드로 늘어났다.

또 ‘트리플 독립냉각’ 기술이 적용돼 3개의 냉각기가 냉장실과 냉동실, 맞춤보관실 등 분리된 각 공간을 최적의 온도와 습도로 유지하고, ‘미세 정온 기술’로 온도 편차를 ±0.5℃로 최소화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기존 혼드 블랙과 혼드 실버 색상에 이어 따뜻한 느낌의 목재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는 ‘혼드 브라운’을 도입했다. 손잡이에 지문이 잘 묻지 않도록 ‘매트 핸들’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또 다른 프리미엄 냉장고 라인업인 ‘T9000’ 시리즈도 2018년형 새 모델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셰프컬렉션과 T9000을 기본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인 ‘빅스비’와 화자 인식 음성 서비스, AKG 프리미엄 스피커 등을 탑재한 ‘패밀리허브’ 신제품 라인업도 새로 선보였다.

2018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모두 5개 모델이며, 921∼952L 용량에 출고가는 664만∼1천14만 원이다. 2018년형 T9000은 총 20개 모델로, 648∼856L 용량에 출고가는 239만∼459만 원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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