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요녕성 심양시에서 열리는 제4회 3지역 우호교류회의에 참가하고 광동성을 공식방문 한다.
 
3지역 우호교류회의는 동북아의 대표적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 중국 요녕성, 일본 가나가와현 3지역의 지도자가 모여 3개 지역간의 우호교류증진을 폭넓게 협의하는 정기모임으로 1996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내 각 시·군 대표자들도 참석, 요녕성 및 가나가와현의 각 시 대표자들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간 자매결연 등 우호협력증진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손 지사 일행은 경기도의 우호협력지역이자 거대 중국개혁개방의 중심축을 이루는 광동성을 방문해 중국의 유력한 차세대 지도자로 꼽히는 이장춘 광동성 당서기 및 노서화 광동성장을 면담하고 경기도와 광동성간 경제·문화 등 각 분야 교류협력의 확대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손 지사의 이번 방문기간 중 요녕성과 광동성정부의 협력으로 심양시와 광주시에서 도내 22개 중소기업의 수출상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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