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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백군기(69·사진) 용인시장 후보가 노동절을 하루 앞둔 30일 "노동자가 행복한 용인을 꼭 만들겠다"며 노동자 표심을 공략하고 나섰다.

백 후보는 이날 "제128주년 노동절을 맞아 열악한 노동현장에서 헌신한 많은 노동열사들의 정신을 기리며 추모한다"며 "이 땅에서 노동의 가치를 부르짖으며 온몸으로 항거한 민주노동열사 전태일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악한 노동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일터를 지켜준 노동자 여러분의 땀과 헌신을 자양분으로 우리 용인은 지금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노동자 여러분의 수고와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노동자가 행복한 용인을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도 사람이 우선이자 최선이라는 신념으로 기업의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근로조건 향상, 그리고 삶의 질을 높여 노동이 아름다운 용인 꼭 만들겠다"고 밝혔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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